오두만(사진) 극동산업 대표가 20일 제5대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장으로 취임한다.
이노비즈(Inno-Biz)는 정부에서 인증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하며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인증제도 관리기관이다. 이노비즈 인증사는 전국 1만8,920개사가 있으며 이중 1,239개사는 부산과 울산에 있다. 부산·울산 회원사로는 부산 719개사, 울산 178개사 등 897개사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오 신임 회장은 선박용 및 플랜트의 발전용 엔진기능 부품 등을 설계·제작·판매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이다.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1987년부터 극동산업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
오 회장은 제5대 회장을 맡으면서 임원과 회원 확충을 통한 지회 활성화, 사업영역 확대 및 재정확충, 사무국 기능 확대, 이노비즈 기업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 등을 다짐한 바 있다.
오 회장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위해 끝없는 혁신의 이름으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는 20일 호텔 농심 대청홀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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