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자녀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자세히 소개하는 안내서인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우리집(주거), 마음 더하기(교육),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우리집(돌봄), 너를 만나서 행복하단다(임신·출산), 적성 찾고 꿈을 잡아라(일자리), 살림 생활백서(생활) 등 6개 분야로 구성했다.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네 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원시가 운영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네 자녀 이상 가정을 찾아가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장난감·도서·DVD 등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상·하수도 요금도 지원한다.
이밖에 다둥이 특별회원(도서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수록돼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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