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백현이 세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로 그룹·솔로 합쳐서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솔로 앨범만 따져도 2연속 100만장 판매량을 보였다.
백현의 소속사 에스엠(041510)(SM) 엔터테인먼트는 백현의 미니 3집 ‘밤비’가 지난달 30일 발매 이후 20일만인 지난 18일 기준 100만6,835장이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발매했던 솔로 미니 2집 ‘딜라이트’(Delight)에 이은 2연속 밀리언셀러다. 엑소도 그간 발매한 정규앨범 5장이 모두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바 있으며, 백현은 서태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그룹과 솔로 앨범으로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백현의 미니 3집 ‘밤비’는 국내 음반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걸 비롯해 전 세계 6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백현은 “가장 먼저 ‘엑소엘’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저를 떠올리셨을 때 유쾌, 상쾌, 통쾌한 좋은 감정들이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