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1년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수출 중소제조기업에 국제 물류 운임이 안정화될 때까지 수출 물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한시적으로 진행해 도내 30개 기업에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총 79억 원의 수출지원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수출 제품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원 내용은 해상, 항공, 국내외 내륙 운송 비용 및 보관료 등으로 기업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가 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도는 신청한 기업 가운데 기업 규모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물류 운임이 안정될 때까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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