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오는 14일까지 여성의 권익향상 및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740만 원으로 중구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의 규모나 성격, 내용에 따라 1개 사업 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단체는 사업비의 10% 이상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여성의 안전 및 건강 △취약계층 여성복지다. 중구는 중점 전략 과제인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단체 홍보 또는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에서 지원받는 사업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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