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지금껏 나온 금융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원리부터 규제와 인프라, 보험과 대출, 주식 및 펀드까지 금융플랫폼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총망라한 책이다. 검사 출신 변호사로 금융위원회 파견 근무와 플랫폼 업체 사내 변호사 경력까지 법과 금융, 기업을 두루 경험한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관련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서 개념이지만 금융 및 투자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 하다. 저자는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핀테크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구체적 사례와 규제 등을 읽어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쉽고 빠르게 핵심에 도달하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3만3,000원.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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