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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미래 인재 육성 '스타트'

한국항공소년단, 미래 청소년 항공우주 리더스 과정 운영

항공우주과학분야 기초교육, 현장체험 및 진로 안내 등 다양한 분야 실시

미래 항공우주 리더를 꿈꾸는 항공소년단원. 사진제공=한국항공소년단




한국항공소년단은 글로벌 항공산업체 노스롭그루먼 후원아래 우리나라 청소년의 항공사상 고취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청소년 항공우주 리더스(FALCON) 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항공소년단이 주관하며 대한민국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한서대학교 등이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이달 3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8개월 과정으로 주말을 이용해 운영하며 학교장 추천과 미래 항공인재의 자질과 열정 등을 고려해 선발된 중학생 25명이 참가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8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항공우주 관련 다양한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 실습 등을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되며 교육 수료 후에도 항공소년단원으로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 할 예정이다.



오늘 3일에는 한국항공소년단과 노스롭그루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과식을 개최한데 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 항공우주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리더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비행기·열기구·드론 등 항공우주과학 관련 이론 학습 및 제작 실습, 공군 조종사와의 만남 및 견학, 2021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및 서울 ADEX 참가, 에어로 스페이스 챔피언(Aero Space Champion) 항공진로캠프, 플라인 챌린지(Flying Challenge) 캠프 참여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항공우주분야 체험 및 진로안내를 통한 올바른 직업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항공소년단 이명희 사무총장은 “미래항공우주분야 인재를 꿈을 키우는 청소년기에 항공우주분야의 직간접적인 체험과 학습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며 “미래 대한민국 항공우주분야 인재 발굴의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계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만족스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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