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1일 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와 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교통공사 자회사의 경영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 및 전문기업으로의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자율·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독립된 기업으로서의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직원 역량 및 경영관리 역량 개발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3호선 강서구청역에 위치한 자회사 사무실에서 사장, 상임이사를 포함한 정원 1,166명으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자회사 운영으로 근로자들의 고용이 안정되고 업무의 전문성과 운영의 효율성이 강화됨으로써 부산 도시철도의 안전과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자율 경영 협약을 통해 자회사가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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