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1년 청년행복박스’ 제작에 참여할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청년행복박스는 청년 외식사업가가 참여해 제작하는 밀키트로 구성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끼의 음식을 전해줌으로써 위료와 용기를 전할 방침이다. 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제작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업체를 선정할 게획이다.
선정된 청년 외식사업가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과 함께 협업해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상품 개발과 사업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업체 소개 인터뷰와 레시피 영상 등 홍보영상을 제작해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부산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하는 행복박스 제작에 함께 하고자 하는 청년 외식사업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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