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 강승식과 그룹 AOA 출신 유나가 달콤한 러브송으로 호흡을 맞췄다.
1일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 측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OST인 강승식, 유나의 듀엣곡 ‘알듯 말듯’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오! 주인님’은 최근 따뜻함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 가운데 첫 OST ‘알듯 말듯’은 지난 1회, 2회 엔딩을 장식하며 주인공 한비수(이민기), 오주인(나나)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아름답게 완성했다.
'알듯 말듯'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중심으로 구성된 곡으로, 통통 튀는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또 서로 알고 싶은 남녀의 마음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표현해 공감대를 높인다.
여기에 가창을 맡은 강승식, 유나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달콤한 러브송으로 탄생했다. 두 사람이 표현한 사랑스러운 감성은 극중 한비수, 오주인의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승식은 최근 '온에어-비밀계약'에서 남자 주인공 에런(안두리) 역할을 맡아 공연 데뷔를 마친 데에 이어 이번 ‘오! 주인님’ OST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AOA를 탈퇴하고 유나는 첫 행보로 OST를 선보이게 됐다. 유나는 작곡가 e.NA로도 활동 중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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