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광주형 공공배달앱’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공공배달앱을 활용하는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중개수수료는 2%가 적용되며 그 중 1%는 소비자 페이백으로 적립된다.
대규모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임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 구매한 광주상생카드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매주 수요일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가맹점은 ‘광주공공배달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담 신청을 하고, 상담 후 '위메프오'에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영업신고증 등 필수 서류와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사용자는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휴대전화에서 ‘위메프오’ 앱을 다운로드해 가입하면 된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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