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이용 실적에 따라 단계별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회원제 ‘세종멤버십’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멤버십은 별도의 가입비용 없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세종의 공연·전시를 예매하고 관람하는 경험이 누적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웰컴(Welcome), 스타트(Start), 스페셜(Special), 시그니처(Signature) 등 4단계로 운영되며 최상위 등급인 시그니처 회원은 연간 약 100만 원 이상, 7회 이상 이용한 고객으로 공연·전시 할인 최대 35%, 강좌 최대 10% 할인 및 초대 이벤트 참여 등을 누릴 수 있다. 구매 금액 100원당 1 세종 포인트가 적립되며 서울시예술단 공연 및 기획 공연·전시 관람 시 추가 포인트가 제공된다. 연간으로 운영되며 상반기 이용 실적이 우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7월 중 중간 승급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세종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회원에게 5만 원 상당의 세종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며 추첨 후 등급 상향 및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향후 세종문화회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의 구매성향, 트렌드 등을 반영한 관객 맞춤형 혜택을 추가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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