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4월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해 ‘백신 의병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100명의 자원 봉사자를 모집해 운영되며 △접종 일자, 시간, 장소 및 주의사항 안내 △접종센터 내 예진표 작성 △접종 후 대기석 안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백신 접종 센터인 중계동 노원 구민체육센터에서 12명씩 2개조, 동주민센터 19개소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등에 의해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1일당 1만 원의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구가 지난 19일부터 관내 75세 이상 3만 5,227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약 78%인 2만 7,452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