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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타지역 인재 스카우트 창업기업에 5,000만원 지원

우수 인재 유치 지원 사업 추진 절차./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전국 처음으로 창업기업의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우수 인재를 수도권 등으로부터 스카우트한 경우 해당 직원의 인건비와 체재비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인건비는 연봉의 50% 이내로 최대 4,000만원, 체재비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7년 이하 창업기업으로, 연봉 8,000만 원 이상의 인재 채용 계약을 확약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4개사를 선정해 최대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창업기업은 지역 내 고급인재 유출과 자금 부족에 따라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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