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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 빅히트 팬 플랫폼 ‘위버스’ 입점”

빅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위버스 들어간 첫 YG 아티스트

YG 보이그룹 트레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입점한다.

YG는 29일 트레저가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YG 소속 가수 중 위버스에 들어가기는 트레저가 처음으로, 오는 31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전 세계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YG는 전했다.

YG와 빅히트는 앞서 지난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플랫폼·유통·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YG의 자회사 YG플러스가 빅히트 소속 가수의 음반·음원을 유통하고, YG는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며, 트레저가 그 출발을 끊었다. 위버스에는 이미 유니버설뮤직그룹 소속 팝가수와 FNC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들어가고 있다.



YG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함과 동시에 트레저가 지닌 글로벌 파급력을 활용해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저는 지난해 8월 데뷔한 12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후 5개월간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 4장을 연달아 발매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위버스는 트레저의 커뮤니티 개설을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릴레이 해시태그’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트레저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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