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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 새터민 정착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 추진

"여성도 참여할 수 있는 직종"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왼쪽)과 남북하나재단 정인성 이사장(오른쪽)이 북한이탈주민 버스운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북하나재단




남북하나재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5일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우리 사회 정착을 목표로 ‘북한이탈주민 버스운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버스운전자 양성’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지원과 안정적인 취업처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사업성공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이탈주민 버스운전자 양성’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이 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기 위함이다.



재단은 교육생 모집, 직무교육 및 단기연수비 지원 등의 업무를, 공단은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 선발지원, 버스운전 실습교육 및 취업연계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 할 계획이다.

정인성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이번 북한이탈주민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은 북한이탈주민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직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직업훈련을 위해 취업처가 확보되거나 연계된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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