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구 ‘상화로 입체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맡는다

유천네거리~월곡네거리 진천천 하부 왕복 4차로 터널…총 연장 4.1km

총 사업비 3,413억원…내달 우선 시공분 착공, 2026년 12월 개통 목표

상화로 입체화 조감도./제공=대구시




대구 ‘상화로 입체화사업’(조감도)의 설계·시공업체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화로 입체화는 월배·대곡지구,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상습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달서구 상화로 하부에 지하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4차 순환도로의 이동성 및 대곡, 도원, 유천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지난 2018년 5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회에서 당초 고가도로였던 계획이 지하터널로 변경됐다.

도심지인 상화로 유천네거리~월곡네거리 구간의 진천천 하부를 통과하는 왕복 4차로 병렬 터널(총 연장 4.1km)을 건설한다.

설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3,413억원으로, 설계비 전액과 공사비의 50%를 국비(1,755억원)로 지원받는다. 개통 목표는 오는 2026년 12월이다.



상화로 입체화 노선도./제공=대구시


앞서 대구시가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사업발주 공고를 낸 가운데 코오롱글로벌과 태영건설 컨소시엄 등 2개 업체가 참여해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설계점수(70%) 및 가격점수(30%)의 개찰 결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에는 화성, 서한, 삼진씨앤씨, 다산컨설턴트, 유신, 삼안, 한도 등의 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달 우선 시공분 공사 착공에 들어가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연말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입체화사업이 완료되면 상화로 등 서남부권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되고 4차순환도로의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주변 산단의 물류비용 감소 등 경제활성화 효과도 큰 만큼 차질없이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