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23일 부산 중소기업 3개사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윈텍스의 ‘내진형배전반’, 하이클로의 ‘전해조 직접냉각방식 차염발생장치’, 대봉비엠텍의 ‘보수성이 개선된 HRS 신축이음장치’다.
이번 지정을 포함하면 올해 3월 기준으로 부산에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52개 제품 44개사로 늘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 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김영민 부산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개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