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내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영남이공대와 대구·경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는 최근 전국 최초로 교내에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서비스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자동차기술센터 및 산학협력관 일부 공간을 제공하고, 중앙모터스는 센터 개소를 위한 인가 및 설치 등 제반 업무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중앙모터스는 벤츠 서비스센터를 통한 재학생의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 설립은 지난 10여년 간 산학협력과 사회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의 결과 이뤄낸 성과”라며 “전기차, 수소차 등 경쟁이 심화되는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이번 MOU는 실무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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