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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열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오프라인 공연장서 재연… 첫 타자는 '오티움 프로젝트'

2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Otium : 치유의 음악’ 열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재즈 연주자 서영도(베이스), 신현필(색소폰), 고희안(피아노)이 참여하는 오티움 프로젝트의 ‘Otium : 치유의 음악’ 공연이 오는 2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렸던 제17회 페스티벌 당시 꾸며진 주요 무대들을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재연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페스티벌 측은 “정부 지침에 따라 서서히 대면 공연이 시작됨에 따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1년간 쌓여온 라이브 뮤직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재즈신과 함께 상생하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그 첫 타자로 선보이는 ‘Otium: 치유의 시간’ 공연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페스티벌 당시 대미를 장식했던 무대다. 100분간 열릴 예정인 공연에서 이들은 오티움 프로젝트의 앨범 수록곡 전체와 더불어 특별한 협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의 ‘토닥토닥 예술 나눔’의 지원을 받아 열리게 된다.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제18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입장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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