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일 사우나 관련 연쇄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7명 모두 북구 거주자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63명, 부산·경남 확진자 10명을 포함하면 모두 73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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