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생경제위원회, 지역경제위원회, 지방정책위원회의, 국제협력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4대 의원부로 출범한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달 초부터 각 분과별 제1차 회의를 열어 전반기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주요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상생경제위원회는 위원장 이년호 상화도장개발 대표이사, 부위원장 김환태 진해경남모터스 대표, 지역경제위원회는 위원장 서병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부위원장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지방정책위원회는 위원장 최재호 무학 회장, 부위원장 이무근 성안기전 부사장, 국제협력위원회는 위원장에 우영준 한국야나세 회장, 부위원장 나창희 삼광전기 대표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각 분과위원회가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상생경제위원회는 대·중·소기업의 상생과 지역사회, 노동, 문화, 예술계와의 상생,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며, 지역경제위원회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소비촉진 및 지역제품 애용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지방정책위원회는 기업정책에 따른 수도권과 지방 소재 기업간 파급효과 격차 완화, 지방 기업의 수도권 기업 대비 경쟁력 강화 분야 등을 발굴하고, 국제협력위원회는 국제 친선교류 및 통상 네트워크 활성화, 해외 경제사절단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