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넥스(053030), 비보존제약의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과 관련해 윤리위원회를 개최한다.
17일 제약바이오협회는18일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식약처는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 방법을 임의로 변경한 바이넥스,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비보존제약에 대해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처를 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이른 시일 내에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리위원회에서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 대표로부터 식약처 발표 및 조사 내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는 두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 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윤리위의 처분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구두경고, 서면경고, 자격정지, 제명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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