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업무1블록 ‘시티오씨엘 3단지’가 베일을 벗었다. 154만여㎡ 규모에 1만 3,000여 가구의 명품도시로 탄생할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12일 모델하우스를 개관을 하고 본격 청약에 돌입한 ‘시티오씨엘 3단지’에는 사전 예약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모델하우스 개관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진행 됐다. 지난 8일 홈페이지에서 모델하우스 사전 방문예약 접수를 시작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예약이 전부 마감됐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내방객들은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김모(41세)는 “역도 가깝고, 상업시설과 문화시설들도 가까운 곳에 조성되다 보니 실제 생활을 하는데 있어 편리할 것 같다”며 “실내 각 공간도 답답함 없이 널찍널찍하고, 수납공간도 풍부해 평면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시티오씨엘 3단지는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직선거리로 약 200m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의 풍부한 광역도로망이 가깝다.
여기에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 영화관을 비롯해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 예정인 중심상업용지와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도 단지와 마주하고 있어 편의 및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아파트 평면은 단지는 남향위주(남동, 남서)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또한 드레스룸, 파우더룸, 펜트리(일부타입), 알파룸(일부타입) 등의 제공과 다양한 선택형 옵션 등을 통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지하에는 세대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 경쟁력도 내방객들의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이 단지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평균 5억 8000만원대로 인근 ‘인천 SK스카이뷰’(2016년 6월 입주) 전용 84㎡의 지난달 실거래가(6억 7,800만원), ‘힐스테이트 학익’(2021년 6월 예정) 분양권 실거래가(6억 3,880만원) 보다 낮게 책정됐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이모씨(38세)는 “요즘 전셋값이 너무 올라 차라리 집을 구입하기로 결정을 하고 분양가가 얼마에 나올지 궁금했는데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번 청약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파트가 3월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화) 1순위 당해, 24일(수) 1순위 기타, 25일(목)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수) 이며, 4월 12일(월)~20일(화)까지 9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3일(화) 1일간 청약을 받으며, 31일(수) 당첨자 발표를 거쳐, 4월 1일(목)~2일(금) 양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빅브랜드 3사가 조성하는 대단지이다 보니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높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오피스텔도 평면이나 가격 등에 대한 반응이 좋아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방문객들의 대부분이 청약대한 높은 의지를 가지고 있고, 문의전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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