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9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24대 회장에 심재선(사진) 공성운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인천상의는 회장 선출에 이어 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 52명을 선출했다.
심 신임 회장은 유효투표 113표 중 95표를 획득해 18표를 얻은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회장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 부회장에는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등 18명이 선출됐고, 상임의원에는 신민철 ㈜셀트리온 전무이사 등 30명이, 감사에는 곽노선 ㈜인천남동구위생공사 회장, 이기설 해안실업㈜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심재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24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상의 회원 및 제24대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27년간 인천상의 의원활동을 활발히 해 왔으며 공성운수는 1951년에 설립, 70년 물류 외길을 걸어온 인천의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육상운송의 물류 전문기업이다.
심 회장은 특히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협의회 부회장, 물류산업 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직책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심재선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3년간이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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