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한 에너지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신규 공급을 추진하여 대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단독주택을 포함한 총 1만2,263세대에 대한 2021년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이달 중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 연말 공급확대가 완료되면 대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95.3%보다 0.1% 증가한 95.4%로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에도 1만9,000여 세대를 공급하여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급계획은 동구 645세대, 중구 1,291세대, 서구 3,366세대, 유성구 4,799세대, 대덕구 2,162세대다. 총 104억4,600만원을 투자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시가스 공급회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 국장은 “그동안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에너지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시민들이 활짝 웃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