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하는 데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지만 후순위에 있는 것에는 최대한 절약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지갑을 열 때 마치 양면적 성향을 가진 것처럼 이중 잣대로 선택 소비를 하는 사람이나 경향을 일컫는다.
앰비슈머는 평소에는 가격과 성능을 꼼꼼히 따지며 소비하지만 자신이 특별히 생각하는 대상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컨대 밥값은 아껴도 디저트 값은 아끼지 않는 소비자가 해당한다. 생활용품은 철두철미하게 ‘가성비’를 구매 기준을 삼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이나 명품 브랜드를 선택할 때는 가격표에 둔감해지는 성향을 갖고 있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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