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로봇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2일 경북 영천에 개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로봇 신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부지 7만8,239㎡, 건축연면적 1만4,300㎡ 규모로 들어서며 국비 222억원 등 사업비 325억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2013년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착공해 지난해 1월 완공됐다. 이어 지난해 6월 교육부로부터 대학 설립인가를 거쳐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올해는 로봇기계과·로봇전자과 등 4개 학과에 신입생 100명이 입학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에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경북에는 로봇캠퍼스를 포함 4개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영천=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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