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자가 사흘간 총 2만1,177명을 기록했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예방접종자는 전일 대비 765명 늘어 누적 2만1,17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인원은 전체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480명 중 7.12%에 해당하는 2만613명으로 질병당국은 이달 8일부터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119 구급대원 등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 중인 화이자 백신의 접종인원은 564명(1.02%)다. 당국은 3일부터 4곳의 권역예방접종센터와 대구예방접종세터 등 5곳으로 접종을 확대한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이 우선접종 대상자로 3일부터 권역 접종으로 확대할 경우 접종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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