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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팜 신인' 이른 오늘(28일) 데뷔…이적·김동률 계보 잇는다

이른 / 사진=뮤직팜 제공




이적, 김동률 등이 소속된 뮤직팜의 신인 이른(E:Rn)이 데뷔한다.

이른이 28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아는 척’으로 데뷔한다. ‘아는 척’은 슬로우 템포의 R&B 곡으로, 프로듀서 혜성(HYESUNG)의 감각적인 비트 아래 바이빈(vibin)의 몽환적인 일렉 기타 선율과 이른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한 보이스가 더해져 귀를 즐겁게 만든다.

‘아는 척’은 타인에 의해, 혹은 타인을 위해 진실된 자신의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자신이라는 솔직한 가사로, 위로와 애정을 전한다. 이른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높였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짙게 담아냈다.



뮤직팜은 지난 22일 신인 아티스트 이른의 영입을 알렸다. 이른은 곽진언 이후 약 5년 만에 뮤직팜에서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이적, 김동률, 존박, 곽진언과 한 식구가 된 이른에게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이른은 지난 23일과 24일 독보적인 감성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데뷔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지난 25일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빈티지한 컬러감과 레트로한 분위기로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른은 R&B 장르를 기반으로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만능 아티스트이다. R&B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 이른은 다채로운 음악들을 통해 리스너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에는 총 11명의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한 프라이머리의 앨범 ‘신인류’의 마지막 트랙인 ‘미지근해’에 참여한 바 있다. ‘미지근해’의 피처링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뜨겁고도 차가운 연애의 온도를 가사로 풀어낸 이른은 힙합 R&B씬의 리스너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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