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인프라를 자랑하는‘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주행 실증에 참여할 기관과 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성남 판교 제1, 2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 현재 많은 자율주행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실증을 지속 지원 중이다.
도는 유망한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기반이 약해 기술 실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
도는 다음 달 2일부터 14일까지 자율주행 실증챌린지에 참여할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한다. 도는 참여 기관과 연구기관을 평가해 최대 15개 사업을 선정한다. 도는 실증 사업비를 사업별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자율주행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판교를 무대로,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사업비 지원을 받아 실증도 하고 기술 개발도 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