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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X나나, 케미&센스 다잡은 1차 티저 공개

/사진제공=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차티저 캡처




2021년 MBC 첫 로코 ‘오! 주인님’의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3월 24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이 첫 방송된다. 이 가운데 ‘오! 주인님’ 1차 티저가 기습 공개됐다. 남녀 주인공 이민기(한비수 역), 나나(오주인 역)의 달달한 케미는 물론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빛났다.

‘오! 주인님’ 1차 티저는 이민기와 나나가 하나의 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의 시선이 고정된 TV 화면에서는 예능 ‘놀면 뭐하니’가 나오고 있다. 이때 나나가 의아한 듯한 표정으로 “작가님. 근데 MBC는 왜 드라마는 안 하고 예능만 하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에 이민기는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지”라고 칼 같이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나나가 “옛날에는 재밌는 로코도 많았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이민기는 “언제 적 얘기를”이라며 혀를 끌끌 찬다. 하지만 이내 “로맨틱 코미디가 그렇게 보고 싶으면 이거나 보든지”라며 무심한 듯 ‘오! 주인님’ 대본을 건넨다. 이어 나나에게 “보면 몰라? 대본이잖아. 그것도 내가 쓴”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말한다. 궁금한 듯 설레는 듯 ‘오! 주인님’ 대본을 보는 나나, 그런 나나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짓는 이민기의 모습이 교차되며 ‘오! 주인님’ 1차 티저는 마무리된다.



‘오! 주인님’에서 이민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 ‘한비수’ 역을, 나나는 섭외 1순위 로코퀸 배우 ‘오주인’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주인공의 역할을 절묘하게 활용, 2021년 MBC 드라마의 문을 여는 로맨스 ‘오! 주인님’을 예비 시청자 머릿속에 각인한 것이다. 과감한 설정이 인상적이다.

동시에 ‘그림체 커플’로 벌써부터 주목받은 이민기, 나나의 케미가 돋보이며 ‘오! 주인님’ 첫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오는 3월 2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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