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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노래, ‘밀양아리랑’ 채록자료 음반화 작업

밀양시민들의 음성을 담은 밀양시 최초의 단독 밀양아리랑 음반

밀양아리랑 채록화사업 음반. /사진제공=밀양시




밀양시는 지역의 특징을 살리고 밀양시민들의 음성을 담아 민족의 노래인 ‘밀양아리랑’ 채록자료 음반화 CD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전승한 밀양아리랑의 전승계보와 가창 현황을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음원을 확보하는 음원 채록 사업을 추진했다.

추진한 음원 채록 사업을 바탕으로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법흥상원놀이, 새터가을굿놀이 등 밀양의 대표 민속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회원들과 청소년 공연팀인 아리랑친구들까지 총 5개 단체, 47명이 녹음에 참여했다.



이번 밀양아리랑 음반은 전문소리꾼의 노래는 아니라 투박하고 거친 면이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에서 친근감이 느껴지고 들을수록 구수하다. 법흥상원놀이 45수, 감내게줄당기기 40수, 무안용호놀이 38수, 새터가을굿놀이 40수, 아리랑친구들 20수, 광복군아리랑 9수, 어린이밀양아리랑 4수 등 총 196수의 가사가 지역의 특징을 살리는 내용을 담아 노래로 만들어졌다.

밀양시민들의 음성으로 만든 이번 ‘밀양아리랑’ 채록자료 음반화 CD 제작은 밀양시 최초의 단독 밀양아리랑 음반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고, 밀양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지역색과 다양한 가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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