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4년 만에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8%로,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16.2%에 비해 4% 이상 높았다.
가트너는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4분기가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CNBC는 “5G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아이폰12가 인기를 끌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애플이 경쟁사들보다 잘 견디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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