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유동성 위축 우려와 미국 증시 부진에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19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내린 3,661.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증시는 앞서 4거래일 동안 오르다가 이날 닷새 만에 하락반전했다.
전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춘제 연휴 직후 시중 유동성을 이례적으로 회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가 꺾였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에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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