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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지지율 이재명 27%, 대세론 굳히나…이낙연 12% 윤석열 8%

이낙연·윤석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

서울서 민주당 34%, 국민의힘 2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권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차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7%를 기록,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이 대표(12%)와 윤 총장( 8%)을 앞섰다.

이 지사는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동률이었으나 이 대표와 윤 총장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나란히 5%의 지지율을 얻었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4%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3%, 정의당 5%,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4% 순이었다.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23%의 지지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28%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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