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0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 이후 4년 연속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고용노동행정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채용 프로세스 변화를 예측해 취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왔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스터디와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뿐 아니라 AI솔루션(AI면접, 자기소개서 코칭)과 VR 모의면접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취업진로설계포털과 I-MAP학생진로지도 종합시스템 등 온라인 취업인프라도 구축했다.
센터는 오는 1학기부터 단과대학과 협업해 본격적인 취업교과목을 운영하고, AI영어면접과 대기업/공기업 온라인 모의고사 시스템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웅희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도 체계적으로 본인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취업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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