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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국 섬 진흥원' 지역유치 공모작업 본격화





전남도가 '한국 섬 진흥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지역유치 공모작업에 나섰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제1차 한국 섬 진흥원 설립 지역을 공모로 선정하기로 하고 후보지 선정과 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광역자치단체가 2개 이내 후보지(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구)를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균형발전·입지 여건·섬 발전정책 사업과의 연관성 및 참여도 등이다.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설립지를 결정해 오는 8월 정식 출범한다.

전남도도 이에 맞춰 도내 입지 검토 지역인 목포시와 신안군과 함께 섬 진흥원 유치 대응에 착수했다.

한국 섬 진흥원은 정부 출연기관으로 유치할 경우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407억원, 부가가치효과 274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의 유치 관심이 크다.



전국 섬의 65%인 2,165개의 섬을 보유한 전남도는 그동안 섬 진흥원 설립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중앙부처·전문가들과 지속해서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을 거쳐 진흥원 설립방안을 제시했다.

또 2016년부터 섬의 날 제정을 건의해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섬 발전 정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한국섬재단, 한국섬학회, 섬 연구소,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등 섬 관련 전문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전남도는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을 위해 최초로 제시한 '한국 섬 진흥원'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유치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은 섬 연구기관 및 단체 집적화로 섬 발전정책 기반 구축이 용이해 섬 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라며 "섬 진흥원 설립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온 만큼 반드시 전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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