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KBRI)은 제4대 한국뇌은행장에 김세훈(사진·51)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한국뇌은행은 인간 뇌 자원을 확보·관리해 연구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지난 2014년도부터 KBRI 내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뇌은행은 국내 각 권역별로 협력병원을 선정, 기증자로부터 뇌조직을 받아 각 협력병원에 보관하고 있다.
신임 김 뇌은행장은 연세대 의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신경병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연세대 의대 병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원 등을 역임했고 대한병리학회, 국제신경종양학회, 국제세포병리학위원회 및 유럽신경병리학학회 등의 회원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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