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IM선교회 산하 광주 TCS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자가격리 된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2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울산 949, 950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두 확진자는 남구 거주 40대와 10대로 지난달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3명(울산 918~920번)의 나머지 가족이다.
일가족 5명은 지난달 17일 한 승용차로 광주 TCS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울산 949번은 당시 광주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귀가했다. 나머지 4명은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3박 4일간 교육을 받은 뒤 고속버스 편으로 귀가했다.
이후 3명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추가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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