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자가 격리 중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쏟아져 나와 지난 9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시는 전날 총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1,922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4명 중 9명은 2주간 자가 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로 안디옥교회 관련 5명,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2명, 기타 개별 밀 접촉자 2명 등이다.
이 밖에도 전북 김제 육가공 업체 관련 확진자(전북 1,025번)와 접촉한 3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 미상인 광주 1,911번과 'n차' 감염자도 추가로 나왔다.
전남에서는 전날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중이던 영암 주민 등 총 2명이 확진됐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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