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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두달 검사 채용기간 거치고 4월 첫 수사 전망

김진욱 공수처장이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사건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1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검사 지원자가 많아 면접을 2월 안에 끝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1호 사건 수사는) 4월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 1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3월께 공식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검사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아진 만큼 인사 절차가 오래 걸리게 돼 일정에 변경이 생긴 것이다.



그는 또 "연휴가 끝나자마자 외부 심사위원들로 서류전형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면접 전형도 외부 위원이 더 많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면접 전형을 거쳐 인사위원회로 회부된다. 면접 전형에서는 결격 사유가 있지 않는 한 탈락하지 않고 순위만 매겨져 모두 인사위로 가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김 처장은 "면접에서는 결격사유가 있는 게 아니면 순위를 매겨 모두 인사위원회에 올리려고 구상 중"이라며 "결격이 아닌데 자르면 인사위 권한이 침해될 수도 있어 판단은 인사위에서 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4일 마감된 공수처 검사 원서 접수 결과 23명 모집 정원에 233명이 지원해 10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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