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8일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 사업은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독과점 배달 앱 시장에 대응하는 대안으로, 공정한 경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면접촉 지양으로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에 따라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국내 배달업계 주요 업체들의 독과점으로 인한 과도한 수수료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개수수료가 1%이며 광고비가 없는 배달특급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 모집은 이날부터 5월 7일까지 홍보마케터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 안내를 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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