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협치시스템 '엠보팅'을 운영할 시민참여단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시민협치를 활성화하는 서울시 엠보팅은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의 일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다. 정책 결정 전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효율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2,600여건의 정책 투표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는 약 300만명에 달한다. 18세 이상 시민이면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은 100명으로 구성되며 2022년까지 투표 안건 발굴, 시스템 개선 의견, 콘텐츠 모니터링, 홍보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8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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