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사회적경제기업과 소득이 감소한 특고·프리랜서 노동자·필수 노동자에게 18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준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기업 특별융자는 피해 정도에 따라 금리 0.5%~1.0%로 공급한다. 총132억원 규모로 사회적경제기업은 최대 3억원,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은 최대 6억원이다.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도 18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노동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0만원을 3년 간 3% 저리로 공급한다. 시는 올해 사회투자기금을 운용할 수행기관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사회적 금융 관련 유사 사업 실적이 있고 사회투자기금과 연계해 사용할 자금을 확보한 기관 중 선정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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