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육아정책연구소가 2일 오후 2시 ‘수도권 집중과 저출산 대책’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출생아 수가 역대 최하인 27만 명에 머무르고, 이마저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고 비수도권 청년들의 상경이 이어진다. 서울로 온 청년들은 취업과 주택난으로 결혼과 출산에 소극적이다. 17개 시·도중 서울의 출산율이 가장 낮다. 수도권 집중, 주택난, 저출산, 지역격차 등의 문제는 서로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어, 관련 분야간의 협력적 연구가 필요하다.
이날 세미나는 김현수 학회장의 개회사와 박상희 소장의 환영사에 이어서 조영태 서울대 교수, 이영성 서울대 교수,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 김찬호 학회 부회장의 좌장으로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김수진 LH 신혼희망타운 부장, 송요현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전문위원, 임미화 전주대 교수, 조성철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에 나선다. 유튜브 (도시TV 실시간 송출)로 시청할 수 있다.
/송영규 기자 sk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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