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설 명절을 전후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2021 설맞이 상주화폐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기간에 카드 충전 한도를 1인당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고 할인율도 10%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 10% 할인율을 적용하면 90만원으로 100만원을 사용한다. 단 카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은 지류(종이) 상품권은 구입할 수 없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2월 28일까지 상주화폐 모바일 앱에 접속한 후 팝업창이나 배너를 통해 신청페이지로 이동해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인적사항 입력 후 통신사 인증 및 2월 지류상품권 비구매에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금액충전도 상주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벤트 미참여자는 기존 할인 구매 한도(지류·카드 통합 월 50만원)가 그대로 적용된다.
상주시는 지난해 상주화폐를100억원 발행분을 전액 판매했으며, 올해는 5배 규모인 500억원으로 확대했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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