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구직을 돕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1년 인턴형 자활근로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인턴사원으로 일하면서 기술과 경력을 쌓아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일반 기업과 사회적·자활기업 등이다. 다만 최근 2년 간 정부 자활사업의 부정수급 및 시행지침 위반으로 처분을 받았거나 사업 취지에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업체는 제외된다.
인턴 파견기간은 6개월이며 고용 확약 시 12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구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조건으로 월 135만4,860원의 급여를 인턴사원에게 지원한다. 초과 근무시간 급여는 업체에서 지급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