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는 의혹과 관련 ‘거짓 발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건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선은 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끼쳐 드려 죄송하다. 우리 애들 잘 크고 있다.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거니 너무 염려 마시라”라고 해명했다.
박은석은 “동창 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내가 해명을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것”이라며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하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며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은석이 과거 반지하에 살던 시절 기르던 고양이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2011년에 키웠던 샤페이 이사벨라와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의 반려동물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 박은석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와 모하니 두 마리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강아지 파양설’ 관련 박은석 팬카페 글 전문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건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합니다. 우선은 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애들 잘 크고 있구요. 공식 해명 오늘 중으로 나갈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제 제가 해명을 해야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거에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거에요~^^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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