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의 공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미션을 예고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아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추리 예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25일 공개된 ‘여고추리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추리반 멤버들의 시작이 엿보인다. 아나운서 박지윤, 예능인 장도연, 연반인 재재, 가수 비비, 걸그룹 아이즈원 최예나는 같은 날 다 함께 인재들이 가득한 명문고 ‘새라여자고등학교’에 전학 오게 된 상황.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박지윤부터 소설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는 비비까지, 멤버들은 학교에 전학 온 심정을 다채롭게 전한다. 하지만 이내 반전되는 분위기가 ‘여고추리반’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린다. 같은 반 친구들은 새롭게 찾아온 5인의 멤버들을 전혀 반기지 않고 삭막하게 대한다. 여기에 왠지 수상한 학교 곳곳과 비밀스러운 S반의 존재, 그리고 학생들을 의심하는 선생님들까지 멤버들은 전학 첫날부터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낼 것을 예고한다.
‘여고추리반’ 멤버들의 첫 번째 미션이 드러나 흥미로움을 증폭시킨다. 이들이 해결해야 할 첫 단추는 바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할 동아리, 추리 반에 가입하는 것. 멤버들은 심상치 않은 학교의 숨겨진 공간을 찾아 나서고 상상도 못 한 의문의 정체와 맞닥뜨리는가 하면, 추리반 활동을 할수록 점점 학교의 흑막에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장도연은 “개별적인 사건 같으면서도 크게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앞으로 이들이 펼쳐 보일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정종연 PD와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의기투합한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은 오는 29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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